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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보기>의 밑줄 친 ‘서르’는 현대 국어와 형태만 다르고 의미는 같은 단어이다. 이와 같은 단어는 ③의 ‘ᄆᆞ·ᄎᆞᆷ:내’으로, 형태는 달라졌지만 중세 국어와 현대 국어에서 마찬가지로 그 의미(뜻)가 같다.

① ‘놈’은 중세 국어에서 ‘사람’이라는 의미로 쓰였지만 현대 국어에서는 ‘남자를 낮잡아 이르는 말’로 쓰이고 있다. 즉, 지칭 대상이 줄어들어 의미가 축소된 단어이다.

② ‘젼·ᄎᆞ’는 ‘까닭’이라는 의미로 쓰였지만 현재는 사라진 단어이다.

④ ‘어린’은 중세 국어에서 ‘어리석은’이라는 의미로 쓰였지만 현대 국어에서는 ‘나이가 어린’이라는 의미로 쓰이고 있다.

⑤ ‘어엿비’는 중세 국어에서 ‘불쌍히’, ‘가엽게’라는 의미로 쓰였지만 현대 국어에서는 ‘어여쁘다’, 즉 ‘예쁘다’라는 의미로 쓰이고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