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훈민정음 창제 당시에는 종성으로 ‘ㄱ, ㄴ, ㄷ, ㄹ, ㅁ, ㅂ, ㅅ, ㅇ’의 8개 자음을 발음하는 8종성법이 원칙이었다.

② 모음 조화란 양성 모음(ㆍ, ㅗ, ㅏ)은 양성 모음끼리, 음성 모음(ㅡ, ㅜ, ㅓ)은 음성 모음끼리 어울리는 현상으로, 현대 국어에 비해 중세 국어에서 대체로 잘 지켜졌다.

③ 중세 국어는 소리의 높낮이인 성조로 의미를 구별하기 위해 글자 왼쪽에 ‘방점’을 찍어 성조를 표기하였다.

④ 중세 국어는 명사형 어미로 ‘-옴/-움’을 사용하였는데, 현대 국어는 명사형 어미로 ‘-(으)ㅁ/-기’를 사용한다.

⑤ 중세 국어에서 사용하던 일부 단어의 형태나 의미가 현대 국어에서 달라진 것을 볼 수 있다. 예를 들어 ‘어엿비’는 중세 국어에서 ‘불쌍하다’, ‘가엾다’라는 의미로 쓰였지만, 현대 국어에서는 ‘어여쁘다’라는 의미로 쓰인다. 또한 중세 국어의 ‘서르’는 중세 국어와 현대 국어에서 모두 ‘서로’라는 의미로 사용되지만, 현대 국어에서 ‘서로’로 표기하여 사용한다.